1.승모근(등세모근, Trapezius) : 승모근은 크고 넓은 근육으로 체간의 후방 상부를 덮는 근육으로 섬유 방향에 따라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뉜다. 승모는 스님의 모자 모양으로 보여 붙여진 한자 이름으로 한글 표현으로 등세모근으로 불린다.
경추와 어깨뼈, 등뼈의 움직임에 관여하며 중력에 저항하는 근육으로 옷걸이 근육이라는 별명이 있다.
어깨뼈를 통해 상체와 연결되며 어깨관절의 해부학적 위치와 기능에 관여한다.
등뼈에 부착되고 늑골과 연결되어 호흡에도 관여한다. 목의 움직임에서 마지막에 약간의 제한이 일어난다.
상부는 직립 자세에서 팔 무게의 지지와 움직임에 보조하며 팔 무게로 인한 삼각근에서 일어난 과부하를 감소시킨다.
중부는 어깨뼈 모음 운동의 주동근으로 작용하며 어깨뼈의 위쪽 돌림에 보조하여 어깨 관절의 벌림과 굽힘을 서포트한다. 하부섬유는 어깨뼈의 돌림과 들임, 굽힘과 벌림 작용한다.
승모근의 기시는 7번 경추와 1~12번 등뼈의 극돌기에서 시작되며 정지는 상부는 쇄골 외측과 견봉에 정지된다.
중부는 견 갑 극, 하부는 견갑극근에서 정지된다.
상부는 견갑골의 거상과 상방회전에 작용하며 중부는 견갑골 내전과 상방회전, 하부는 견갑골 하강과 상방회전에 작용한다. 근육이 두개골에 부착지점일 경우 문제나 과긴장 시 두통과 편두통을 유발하여 승모근도 목뒤 쪽 통증과 두통에 관여한다.
2. 광배근(넓은 등근, Latissimus dor si) : 인체에서 가장 넓은 근육으로 등의 후방 하부를 덮는다.
어깨 관절의 신전과 모음, 안쪽돌림에 작용하며 근육이 경직할 때 갈비뼈나 허리가 들리게 된다.
팔의 상방회전의 움직임의 각도가 제한이 되었을 때 광배근을 이완시켜준다.
광배근 아래로는 등뼈 하부 6개와 모든 허리뼈, 가시돌기, 엉치뼈, 엉덩뼈 능선 및 마지막 갈비뼈(3~4개)에 연결되어 위로는 위팔뼈의 결절사이고랑에 큰 원근과 공동으로 부착된다. 광배근과 대원근은 같이 작용한다.
3. 대원근(큰 원근,Teres major) : 광배근과 함께 뒤쪽 겨드랑이 주름을 형성하며 모양은 기능적인 면에서는 같이 작용한다. 해부학적 위치는 어깨뼈 아래 각에서 시작해 위팔뼈 이두근 구의 내측 순에 부착한다.
어깨뼈의 신전과 내전 그리고 안쪽돌림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광배근의 경직할 때 어깨에 문제가 발생하는 데 대원근이 광배근을 돕기 위해 보상 작용으로 같이 경직된다.
증상으로는 앞쪽 위로 팔을 뻗칠 때 통증이 일어난다.
팔 저림이나 어깨 통증 발생 시 대원근의 이완이 도움이 된다.
4. 견갑거근(어깨올림근 , Levator scapula) 견갑거근은 경추 1~4번 가로돌기 상부와 어깨뼈의 상각에서 어깨뼈 극 근까지의 상연 하부에 부착되어 있다. 주요 움직임은 목이 고정되어 있을 때 어깨뼈를 아래쪽으로 돌림 시키면서 어깨뼈를 위로 올리는 동작을 한다. 견갑골 고정할 때는 목을 펴는 작용을 한다.
어깨를 지속적으로 어깨 올림근을 단축된 자세를 유지할 경우 통증이 유발되며 가방을 한쪽으로 멜 때 견갑거근이 수축한다. 목의 돌림 운동이 심하게 제한된 경우 목 통증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견갑거근을 확인해야 한다.
운동을 진행 시 편안하게 귀와 어깨가 멀어진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5. 대능형근,소능형근(Rhoboids major & minor) : 소능형근은 7번 경추와 1번 등뼈의 극돌기에서 시작하여 견갑극근에 정지하며 대능형근은 2~5번 등뼈의 극돌기에서 시작하여 견갑극근에서 하각까지의 견갑골 척추 연에서 정지한다.
견갑골의 후인과 거상 그리고 하방 회전의 움직임을 진행한다.
굽은 등과 말린 어깨의 경우 이완성 긴장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능형근이 늘어나면 광배근과 함께 라운딩 숄더를 일으킨다.
6. 삼각근(Deitoid) : 삼각근은 위치에 따라 전면 삼각 극, 측면 삼각근, 후면 삼각근으로 나뉜다.
전면 삼각근(anterior deltoid)에는 쇄골 외측 1/3 지점에 시작하여 상완골의 삼각극 조면에 정지한다.
견관절의 굴곡과 내회전, 수평 내전의 움직임을 진행한다.
측면 삼각근(Middle deltoid) 는 견봉 외측에서 상완골의 삼각근조면에서 정지한다. 견관절의 90도 외전에 작용한다.
후면 삼각근(Posterior deltoid)에는 후면 견갑각에서 시작하여 상완골의 감각 근조 면에 정지하며 상완골의 신전, 외회전, 수평 외전에 작용한다.
삼각근은 어깨를 직접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어깨에서 가장 큰 근육이다. 주요 증상은 어깨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나타낸다. 운동할 때 손상이나 근육 과사용 등으로 통증이 활성화된다.
삼각근은 쇄골과 견갑골, 상완골에 부착되는 근육으로 어깨 안정화와 가동성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
7. 오웨완근(부리위팔근:, coracobrachialis) 오훼완근은 견갑골의 오훼돌기에서 시작하여 상완골체 내 측연의 중간에 정지한다. 오훼돌기에 부착되는 근육은 소흉근, 오훼완근 있다.
움직임으로는 견관절의 굴곡과 내전을 진행한다.
오훼완근은 단관절 근육이며 견갑골의 위치를 조절한다. 또한 견갑골과 상완골의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오훼완근 통증 발생 시 열중쉬어 자세가 잘 진행되지 않으며 Hug a tee 자세처럼 말아주는 스트레칭을 진행해준다.
육아를 진행할 때 오래 업으면 오훼완근이 짧아진다. 그리고 어깨관절의 과도한 신전을 유지할 시 다른 굴곡근과 함께 손상을 줄 수 있다.
* 신체는 각 근육의 강화도 중요하지만 긴장으로 인한 통증이 많이 유발된다. 체형을 분석하여 근육의 약한 부분과
긴장 된 부위를 분석하여 각각의 체형에 맞는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부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육과 호흡 (0) | 2023.02.27 |
---|---|
근육학- 흉쇄유돌근, 사각근, 상후하거근, 요방형근,경장근 (0) | 2023.02.23 |
해부학 - 관절의 움직임과 용어 (0) | 2023.02.23 |
필라테스 해부학 (0) | 2023.02.18 |
댓글